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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친환경·융복합 섬유산업 메카 만든다

‘글로벌 신섬유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2028년까지 3688억 원 투자, 섬유산업 집적지 재도약

전북도가 친환경·융복합 섬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북도는 에코융합섬유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신섬유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전북도는 4대 추진 전략을 마련, 총 368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4대 추진 전략은 △안전보호 신산업 신생태계 육성(8개 사업·1259억 원) △섬유·패션산업 고도화(12개 사업·1224억 원) △친환경 소재·부품산업 육성(7개 사업·760억 원) △첨단 산업용 섬유 개발·육성(4개 사업·445억 원) 등이다.

전북도는 전북을 정부 주도의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핵심기술·제품개발, 도내 기업을 지원해 안전보호제품 시제품 생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전시·판매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내 영세 임가공 위주의 섬유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설 현대화, 섬유·패션기업 창업·보육 지원 등을 추진하며, 탄소를 포함한 산업용·친환경 섬유 육성과 지역 천연섬유(면직 등)를 활용한 유니폼 사업 및 섬유 리사이클링 사업화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연계해 태양광을 활용한 고효율·고성능 섬유 소재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 및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화학물질 제거를 포함한 토털 솔루션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오는 2028년까지 전북이 섬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세계 최고의 섬유산업 메카로 발전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섬유산업은 기술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유망 신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돼 도내 섬유업계가 고용 안정과 기술개발에 노력해 섬유산업이 보다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봤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섬유산업 집적지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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