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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상용차사업,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받는다

과학기술통신부 기술성 평가 통과…내년부터 예타 착수
예타 통과하면 기술개발, 시험·실증 연구기반 구축 추진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이하 미래상용차산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는다.

전북도는 미래상용차산업이 과학기술통신부가 실시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과기부의 기술성 평가는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절차로 △과학기술 개발의 필요성 △국고지원의 적합성 △기존사업과의 차별성 및 중복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 18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후에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과기부의 기술성 평가 통과가 정부로부터 해당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과기부의 기술성 평가 통과율은 25%에 그친다.

예타는 내년 1월부터 6개월가량 실시될 예정이다. 예타에서는 사업에 대한 비용대비 편익(B/C)을 평가한다.

미래상용차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1930억 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친환경, 스마트화 상용차 점프-업 융복합 기술개발, 시험·실증 연구기반 구축, Co-LAB센터 구축을 통한 부품실증기반 마련, 테크비즈 프라자를 활용한 기업유치 및 연구활동 등이다.

특히 지역부품업체는 내연 자동차 부품산업이 미래형·친환경 부품산업으로 업종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에 미래상용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면서 일자리 4866개 창출 자동차ㆍ부품 생산유발 8446억원 증가도 기대된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과기부의 기술성평가 통과는 예타 통과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라며“군산발 경제한파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앞으로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후 사업추진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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