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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지역 기업,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잇따라

정석케미칼(대표이사 김용현)이 24일 완주군 봉동읍에 300만원을 기탁, 어려운 이웃 15세대에게 전달됐다. 정석케미칼은 ‘인간존중, 가치창조,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지역기업으로 도로차선 도료의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유글로벌 임직원이 봉동읍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과 라면 각각 50박스를 기탁했다. 자동차 휠 선도 기업인 대유글로벌은 신뢰하는 마음, 창조하는 사고, 도전하는 행동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탄탄한 기업이다. 양원기 대표는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완주군 구이면 소재 음식점 학래촌(대표 이순자)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1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쾌척했다. 24일 구이면은 학래촌이 돼지고기 1000근, 한우 100근, 음료수 110박스 등 1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구이면에서는 대정축산부산물(대표 이형기)이 저소득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지후쌀과자(대표 이금현)에서 유기농쌀과자 200봉(환가액 50만원)을, 덕천리청년회가 20만원을 기탁했고,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용마·오인석)는 ‘경로당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실시해 경로당 등 50여개 노인복지시설에 떡국 떡 300kg, 계란 70판 등 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오인석 구이면장은 “많은 분들의 이웃사랑 마음이 한파를 녹이고 있고, 따뜻한 온기를 나눠준 마음을 어르신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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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bada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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