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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처럼 편안한 ‘보절 카페’로 오세요”

남원시 보절면사무소 안에 문을 연 ‘내 집처럼’ 편안한 카페가 주민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달 24일 민원실 옆에 개업한‘보절 카페(Bo-jeol Cafe)’다.

누구나 마주 보고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 수 있는 이곳은 주민 1600여 명에겐 ‘사랑방’으로 통한다.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절면 직원들은 매일 업무를 시작하기 전 ‘청렴·친철·스마일’이란 주제로 티타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은 청렴 실천 다짐의 날로 지정해 배려와 소통, 민원서비스 친절교육 등을 실시한다.

여기에 긴급 민원 및 바쁜 직장인을 위한 1시간 빠른 민원 처리(민원실) 및 접수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 책상과 민원 안내 데스크 높이를 같은 높이로 배치해 민원인과 눈을 맞추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허관 면장과 직원들은 “주민과의 소통이 바탕이 된 친절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과 함께하는 보절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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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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