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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다중이용업소 등 7147개소 중 62.3% 화재안전 미비점 발견

전북소방본부, 화재안전 특별조사 실시
배터리 교체 등 자진개선 대부분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도내 건물 714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4457개소(62.3%)가 미비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방호예방과장을 중심으로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3개반이 시민조사참여단 38명과 함께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도내 아파트, 기숙사, 근린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병원, 학교, 수련·숙박시설 등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건물 7147개소였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점검한 결과, 손전등 배터리 교체 등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자진개선 사항이 3217건으로 대부분이었다. 이어서 자동화재탐지설비 불량, 방화구획 미비와 불법건축물 증축, 콘센트 접지극 부적정 시공 및 가스안전공사 완성검사 미필 등이 주요 적발사항이었다.

소방교육 미실시 등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아 부과되는 과태료는 9건, 입건 조치는 1건(소방안전관리자 미선임으로 인한 300만원 이하 벌금)이었다.

전북소방본부는 올해도 근린생활과 교육연구, 위험물 시설 등 1만 9021개 건물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해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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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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