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3일 전북농협 6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3금융 중심지 지정을 위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고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연기금전문대학원 설치법안은 후퇴한 것이 아니라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한 선택 이었다” 고 강조했다.
지난해 26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은 공단의 기금운용인력자체양성, 전북 도내 대학 활용, 민간 위탁 등을 규정하고 있다.
공단은 인력 양성에 계획에 바로 착수했다. 올 상반기에는 기금운용 전문가 양성 세부 실행계획을 세우고 하반기에는 시범운영을 한다.
‘인력 양성 추진단’(가칭)의 설립과 함께 연기금전문대학원 건립을 위한 단계별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임시사무소를 운영하는 SSBT와 BNY멜론 전주사무소를 오는 3월까지 정식으로 개소시켜 글로벌 금융기관 집적 토대를 조성할 것이란 전략도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은 “공단의 기금운용 전문가 양성 방안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이라며 ”이와 더불어 전북 금융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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