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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한기 원내대표 “전북도와 당정협의체 구성…전북발전 협의”

의원 품위의무·현장활동 강화로 신뢰 회복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한기(진안) 원내대표가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해 전북도와 당정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의회 신뢰회복을 위해 의원들에 수준 높은 도덕성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15일 “전북도와 당정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로 열 계획”이라며, “단순한 소통을 넘어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추진의 동력을 마련하는 등 올해부터 도의회와 전북도정 상호간의 협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의회 내부적으로도 원내대표단과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현안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모적인 논쟁이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의회에 대한 도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방의회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다는 점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개정된 지방자치법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품위유지의무를 지킬수 있도록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석에 그치는 소수정당·무소속 의원과도 적극 협의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당론을 전달하고 협의·소통하는 과정을 갖지 못했다”면서 “올해부터는 현안이 발생할때마다 입장을 공유하는 등 상생의 의정활동을 벌이겠다”고 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주민숙원사업비도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로 전환된다”며,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차단하고 사업의 취지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민주당이 도의회 90%가 넘는 다수당인 만큼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올해는 바람직한 지방의회의 모습을 정립하고,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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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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