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 2019학년도 입학금을 25% 인하하고 수업료는 5년 연속 동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입생의 경우 입학금이 11만4000 원 줄어 사실상 등록금 인하 혜택을 보게 된다.
올해 신입생 입학금은 34만2000 원이다. 지난해 45만6000 원에서 25% 인하한 금액이다. 수업료는 2014년부터 동결된 금액으로 확정했다. 전주대에 따르면 수업료는 인문계 302만 원, 이공계 394만 5000 원 등이다.
권수태 전주대 기획처장은 “최저임금과 물가 상승 등으로 대학의 재정에 어려움이 많지만, 국가 정책에 따라 가계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 상생을 위해 입학금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대는 전국에서 11개 대학만 수행한 대학혁신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8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부터는 정식사업을 시작해 2021년까지 매년 약 40억원의 일반재정지원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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