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법률상담소 군산지부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이하 군산 가정폭력상담소)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신규 국비지원 기관에 선정됐다.
최근 여성가족부는 피해자 보호 및 질 높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2019년 국비 지원기관’사업을 진행했으며, 군산 가정폭력상담소가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국비 지원기관은 심사대상 23개소 중 85점 이상을 받은 6개 지역의 14개소가 선정돼 이달부터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조미영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군산지부 소장은 “그동안 상담소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국비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상담소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가 확대돼 피해자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했다.
한편 군산시에는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3개소, 보호시설 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폭력피해자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등 의료·법률 지원으로 폭력 피해자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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