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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배달 전문 음식점에 ‘식품안전 신호등급제’ 도입

치킨, 도시락, 야식 등 관내 배달전문 업체 70개소 대상

고창군이 관내 배달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위생등급제 시행으로 소비자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배달 전문 음식점에 대해 ‘식품안전 신호등급제’가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배달 앱 보급, 광고책자 활성화, 1인 가구 증가 등 배달 음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조리 환경이나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위생 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식품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등급제 대상은 치킨, 도시락, 야식 등을 전문으로 하는 관내 배달 전문 일반음식점 70여 개소로, 등급 선정에 앞서 3월 중 식중독 예방 홍보 책자를 배부해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등급제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배달기구 위생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살피게 된다.

군은 녹색, 황색, 적색 등급을 선정, 청결·친절 부문에서 녹색 등급 업소는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청결 1등급 업소임을 알리는 청결 스티커 또는 배달깃발을 수여해 식품안전에 대한 우수 업체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반면, 적색 업소에 대해선 중점 관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위생 취약업소의 청결 상태를 개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배달 전문 음식점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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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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