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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실버 빨래방 사업’ 주민 호응

김제시가 특수사업으로 읍·면에서 운영하는 ‘실버 빨래방 사업’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08년 공덕면에서 최초 시행 후 2009년 김제시가 보건복지부 복지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6개소에 지원하며 본격 시행, 11년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13개 읍·면(만경읍, 죽산면, 백산면, 용지면, 백구면 공덕면, 청하면, 성덕면, 진봉면, 금구면, 봉남면, 황산면, 금산면)에서 추진하고 있다.

실버 빨래방 사업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하기 어려운 이불 빨래와 겉옷 등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복지이·통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수거, 세탁에서 건조, 배달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은 물론, 주민이 주민을 돕는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3개 읍·면에 연간 5364건(이불 3956건, 의류 1408건)의 운영실적을 보이며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없어서는 안 될 주민 맞춤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더욱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며 “주민 맞춤형 사업은 발로 뛰는 행정과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일 때 가능한 것으로 실버 빨래방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돌보는 지역주민들의 안전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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