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문화회관(관장 김성화)에서 최신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부안교육문화회관 디지털자료실에서 국내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 70여 개 채널과 VOD(Video on Demand) 및 영화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군민과 학생들을 위한 최신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DVD 시청·대출을 했지만 DVD 제작 산업의 쇠퇴로 출시되는 영화 편수가 감소하고 또 한정된 예산으로 DVD를 모두 구매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달부터 시작한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서는 EBS(교육방송), 시사교양, 해외 다큐, 인문학 자료까지 시청할 수 있다.
김성화 부안교육문화회관 관장은 “도내 공공 도서관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서비스”라며 “대도시에 비해 부안군은 상대적으로 문화·영화관이 부족한데 많은 군민들이 이곳에서 문화·교육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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