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도비 투입 기술혁신 교육 연계 농업인프라 구축
김제에 기술혁신·교육 위한 첨단농업단지 구축
익산, 군산, 임실 등 3곳에 첨단 실습단지 마련
도가 전북지역을 첨단농업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전북도는 첨단농업 육성을 위해 우선 청년창업농과 귀농인을 육성하고, 도내 곳곳에 인프라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비와 도비를 투입해 미래농업의 하드웨어와 기술혁신 교육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올해는 익산시와 군산시, 임실군 등 3개 지역에 ‘첨단농업 경영 실습 온실’을 만들어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의 실습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이들 시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다양한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기술을 배우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익산·군산·임실에는 가족실습농장과 첨단농업 지역거점 연계가 이뤄진다.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인근에는 청년농과 귀농인거주시설도 갖춘다. 조성은 올해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예비농업인 실습·실증 재배포장, 귀농·귀촌 체험 공간, 치유 숲 테마공원, 동물보호센터 등도 신축해 농업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군산에는 올해 7.6ha의 군부대 부지에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조성,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의 창업·교육 복합공간으로 확장한다.
도는 이와 별도로 김제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 3.2ha 규모의 ‘청년창업 실습농장’과 5.7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등으로 구성된 첨단농업 단지도 구축한다.
첨단농업 단지 안에는 ‘청년창업 실습농장(교육형 1.2ha, 경영형 2.0ha)’과‘임대형 스마트팜(5.7ha)’및‘ICT기자재실증단지(실증온실 2.3ha, 지원센터 0.5ha)’등이 세워진다. 도는 농업인 육성과 함께 스마트팜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목표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첨단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거점을 도내 곳곳에 조성함으로써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의 영농정착기반을 마련할 것” 이라며 “이를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등 국가적 거점과 연계해 교육부터 기술혁신까지 첨단농업을 전반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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