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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투기업 ‘벤처메탈즈’, 군산 국가산단 투자

미국 기업 벤처메탈즈(Venture Metals)가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투자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번 투자로 4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11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벤처메탈즈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벤처메탈즈는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3300㎡규모 부지에 36억 원을 투자하고, 동과 알루미늄 및 합금메탈 리사이클링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는 마이클 위릭 벤처메탈즈 대표이사와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 차주하 투자금융과장, 김창환 군산시 투자유치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벤처메탈즈는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 본사를 둔 비철금속 기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 등 1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금속재생 산업 규모는 세계적으로 연간 약 740조억 원(2017년 기준)정도” 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재생금속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벤처메탈즈가 전북지역 내수와 수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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