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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한 전주역, 이용객 교통편의 높인다

배웅·하차공간 신설…백제로 진행 방향, 차로 증설
주차장서 동부대로, 광장 내부도로 거치지 않고 진입

연간 3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전주의 대표 관문인 전주역에 배웅하거나 하차할 수 있는 정차공간이 생긴다.

전주시는 올해 전주역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코레일과 함께 전주역 광장 교통혼잡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전주한옥마을을 찾게 되면서 전주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데 반해 역 광장은 하차공간 부족 등으로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정체가 극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전주역에서 백제로로 진행하는 주행차로를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또 역사 앞에서 배웅하는 차량이 교통정체를 유발하지 않도록 배웅 및 하차공간 5면을 신설할 계획이다.

역 광장 동편에 위치한 주차장 이용 차량이 광장 내부도로를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동부대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주차장 출구도 설치된다.

시와 코레일은 오는 4월 공사에 착수해 7월까지 모든 공사를 끝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교통혼잡 개선 사업은 선상역사로 바뀔 전주역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주시는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호남의 관문이자 전주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전주역의 이용객들이 더욱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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