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거를 타고 남원의 근현대 거리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작됐다.
남원시는 20일 남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시민들의 추억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에 가상 체험관인 가칭 ‘인력거, 남원 근현대 거리를 달리다’ 를 주제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체험자들은 조선시대 택시 역할을 한 인력거를 타고 구 남원역, 정화극장, 용성관, 광한루원, 우편국 등 남원 근현대의 주요 명소들을 시공간을 초월해 가상(3D) 3면 스크린으로 둘러볼 수 있다.
시는 시민은 물론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명소에 대한 설명과 함께 펼쳐지는 역동적인 인력거 여행을 체험하면서 남원의 추억과 애환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 근현대의 역사와 기록을 발굴해 보다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하여 많은 이들이 찾는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다움 체험형 콘텐츠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3억원(국비 2억원, 도비 3000만원, 시비 7000만원)을 들여 남원 근현대거리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