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독거어르신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익산시 거주 독거어르신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현황조사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독거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기초조사에서 파악된 독거어르신 1만4739명 중 재가복지, 장기요양서비스 지원대상자인 528명을 제외한 1만4211명이며, 생활관리사들이 직접 가정방문해 주거환경, 사회적 관계수준, 생활여건과 건강상태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돼 생활관리사들로부터 주 1회 가정방문, 건강관리 교육, 안전 확인, 지역사회 자원 발굴을 통한 자원연계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황재택 경로장애인과장은 “독거어르신 현황조사를 통해 홀몸어르신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사회적으로 고립된 독거노인을 제도권으로 이끌겠다”며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위해 조사원들이 가정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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