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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 선정

국비 11억 원 확보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로운 로컬푸드 매장은 전주시 삼천동과 익산시 모현동에 조성된다. 올해 기준으로 전북에는 총 36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영업 중이다. 이들 매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928억 원이다.

향후 전주와 익산에 두 곳의 매장이 추가로 개설되면 매출액은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국비와는 별도로 로컬푸드 육성 사업에 7억1000만원을 투입해 매장 운영과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전북은 이제 로컬푸드 직매장 유통구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농민과 소비자 간 직거래 모델은 정착시켜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신뢰주고, 농가에게는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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