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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딸기축제, 문화예술축제로 만든다

29~31일 삼례행정복지타운 일원서 제20회 행사
상품 4단계 세분, 실명제 도입으로 속박기 차단

올해 20년째인 삼례딸기축제가 다채로운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대축제로 계획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삼례행정복지센터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완주농업기술센터(소장 기순도)는 5일 “제20회 완주삼례딸기 대축제를 29일부터 3일간 열기로 했다”며 “관광객들이 삼례딸기의 맛과 문화예술의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딸기 품평회’를 열어 우수 농민에게 시상하고, 딸기를 할인된 가격에 직판하는 딸기홍보 행사는 물론 축제 참여 소비자들이 직접 딸기를 수확하는 체험, 딸기 쨈을 만드는 체험 행사도 한다. 아울러 완주 각지역의 특산품과 음식물도 판매한다.

딸기를 비롯한 먹거리를 맛보며 문화예술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된다. 풍물놀이와 예술공연 등 한마당놀이 행사, 그리고 비주얼 미디어아트 미술관과 디자인 뮤지엄, 책박물관 등도 축제 기간 계속된다.

기순도 소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딸기전시관을 마련, 소비자들이 딸기 고설재배시설은 물론 주요품종, 생육과정, 가공품 등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딸기축제가 문화축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최근 딸기작목반 대책회의를 열어 축제 상품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판매 금액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딸기 상품 규격도 기존 특, 상, 중 3단계를 특, 상, 중, 하 4단계로 세분화 하여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속박기 시비를 근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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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bada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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