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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초대형 태극기·독립선언서 보러오세요”

30일까지 박물관 본관 앞 게재
독립운동지사 희생정신 기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 독립선언서’와 초대형 태극기 현수막을 게재해 만세운동의 뜻을 기린다.

오는 30일까지 전주박물관 본관 앞에 걸리는 이번 현수막은 독립기념관에서 제공받은 ‘3.1 독립선언서(보성사판)’을 중심으로 양쪽에 태극기를 배치하고 크기를 세로 290cm, 가로 580cm의 초대형으로 제작했다.

특히, ‘3.1 독립선언서(보성사판)’는 1919년 3.1운동 당시 우리나라의 독립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민족대표 33명의 공동명의로 발표한 최초의 독립선언서로, 당시 보성사 인쇄소에 인쇄한 것이다. 최남선, 손병희, 한용운 등 독립운동지사가 참여해 민족자결과 자주독립의 정신에 입각해 작성됐으며, 현재 등록문화재 제664-1호로 지정됐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3.1운동 100주년 현수막을 통해 독립운동지사의 결연한 의지와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관람객들에게 민족사의 소중함을 알려 숭고한 뜻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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