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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익산 낭산농협

현 조합장 아성에 후보 3명 도전장

익산 낭산농협은 조성언 현 조합장(74)에 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9년간 낭산농협을 이끌며 다양한 성과를 이뤄낸 현 조합장을 3명의 도전자들이 집중 공격하는 분위기다.

기호 1번 김재일 후보(66)는 ‘조합원을 위한 정직한 일꾼이 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제사업 활성화로 농산물 유통의 다양화를 이루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작목별 특성화 교육 확대와 다문화 조합원 우대, 경로 조합원 우대 사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낭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낸 김 후보는 낭산농협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기호 2번 김학림 후보(53)는 두 번째 조합장 도전이다. 그는 ‘더 큰 낭산농협을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각 작목반에 무이자 선급금 지원 확대, 농가 운영자금 저리 운영, 벼 계약재배 및 전량 수매, 특화작목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낭산농협 이사를 지낸 김 후보는 낭산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기호 3번 조성언 후보(74)는 9년간 낭산농협을 이끌며 다양한 성과를 거뒀고,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완성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낭산농협의 자산을 크게 늘렸고, 경제사업장과 육묘장, 특급창고를 건설하는 등의 성과에 이어 최근에는 고령 영농인을 위한 영농대행 서비스도 구축 중이다. 고객 만족도 우수 농협 선정, 장학금 확대, 농가소득 향상 등이 그가 이뤄낸 성과다. 전북대 대학원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을 이수한 조 후보는 익산시 농협운영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기호 4번 박종환 후보(59)는 이번이 세 번째 낭산농협 조합장 도전이다. ‘조합원 중심의 투명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그는 인근 3산단과 자매결연을 통한 판매망 확충, 작목반 활성화,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낭산의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고, 조합원 문화복지, 편익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동진강낙동축협 이사와 낭산면 이장단 협의회장을 지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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