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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가 전하는 ‘사람들의 살맛나는 소소한 이야기’

전주 동서학동, 홀로노인 고독사 예방 등 위해 ‘안부나눔 건강드림 요구르트 배달사업’ 실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3~12월까지 실시, 홀로노인 안부·건강 확인 사회안전망 견인

요구르트 배달사업이 혼자사는 홀로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독톡히 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은 홀로노인들의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안전망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된 ‘안부나눔 건강드림 요구르트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서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실시된다.

사업재원은 지역 주민들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조성된 동서학동 복지허브 CMS에서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농촌으로까지 배달지역을 확대하고 대상 어르신 또한 20명에서 35명로 두 배에 가깝게 늘리는 등 요구르트 사회안전망을 확대시켰다.

주민센터는 요구르트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의 근황을 살피다가 위기가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배정희 동서학동장은 “취지가 좋고, 재원이 충분하다는 협의체의 판단에 따라 규모를 확대했다”며 “CMS 후원을 하시려는 분은 주민센터 동네복지 창구(063-220-1771)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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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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