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익산역 앞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유라시아 시발역 선정에 대비한 다양한 연계사업으로 추진된다.
쇠퇴한 도심을 다시 찾는 활기찬 도심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익산역 앞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앞으로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역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연계해 다양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익산역 앞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역사가 문화로(驛舍街 文化路)’란 슬로건을 내걸고 남쪽으로는 구 하노바호텔부터, 북쪽으로는 손약국까지 총 면적 18만5천㎡에 대해 오는 2022년까지 270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주차장 조성, 청년창업자를 위한 빈점포 활용 및 상가 활성화사업, 익산철도 100년 유·무형 관광자원(삼산의원), 다목적 광장 조성,교복문화거리 조성, 골목 사잇길 조성, 꿈꾸는 시장청년몰, 창업지원 어울림 플랫폼, 도시재생 비즈니스 육성, 도시재생 대학원대학 등 2018년 국토교통부로 승인받은 15개 단위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계획과 준비 기간으로 청년창업 지원 등을 위한 어울림플랫폼 설치를 위해 구 하노바호텔을 매입했다.
또한, 3곳의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기초생활 인프라 지원을 위한 상가 매입, 다기능 주민 편의시설 설치 설계용역 등에 들어갔다.
아울러 시는 올해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익산의 100년 철도의 역사와 앞으로 다가올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으로서의 역할에 걸맞게 익산역 주변을 재단장하고 정부,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도 100년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테마로 특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지정을 대비하여 익산역을 찾는 고객을 위한 문화주차장 등도 함께 확충하여 관광객 유치와 연계시킬 방침이다.
이 밖에 정부와 익산시 핵심정책 과제인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해 시에서 매입한 구 하노바호텔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청년들이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기타 빈 상가에 창업하는 경우에는 상가 리모델링비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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