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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올해의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선정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이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정재찬 교수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휴머니스트, 2015년 출간)를 선정했다.

12일 완주군은 최근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를 열어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책너울독서회와 별마루작은도서관 별책동인독서회에서 동시에 추천한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선정에 앞서 위원회는 도서관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서회와 출판계,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총 18권을 추천받았으며, 최종 후보에는 ‘개인주의자 선언’, ‘내 안의 역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인생우화’ 총 4개의 도서가 올랐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 정재찬씨는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는 공대, 의대, 법대 등 시와는 거리를 두고 지내온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읽기 교양강좌 ‘문화혼융의 시 읽기’ 강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시를 사랑하는 법을 아예 배워보지도 못한 젊은이들에게 시의 낭만과 아름다움, 깊은 맛을 전달하기 위해 가요와 가곡, 그림과 사진, 영화와 광고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시를 읽는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완주군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자 초청 강연과 책에 소개된 46편의 시를 활용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 운영으로 올해의 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책과 도서관을 통해 으뜸도시, 행복완주가 되도록 책 추진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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