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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이달 중 수립

완주군이 힐링과 문화예술, 사람이 함께하는 도시를 지향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이달 중에 수립하기로 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람과 함께하는 디자인, 자연과 함께하는 디자인, 공공과 함께하는 디자인’이라는 마스터플랜(master plan)을 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 수립한다. ‘자연힐링과 함께 이어지는 완주 코스, 문화예술과 함께 이어지는 완주 코스, 사람과 함께 이어지는 완주 코스, 으뜸완주로 이어지는 완주코스’ 등을 위한 디자인 사업을 중점 발굴해 추진한다는 것.

공공시각매체, 공공시설물, 공공건축물, 공공공간 등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공공디자인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방안도 제시한다.

완주군은 2017년도에는 공공디자인 진흥 및 경관 향상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디자인, 조경, 건축, 도시계획 등 관련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시 심의를 통해 공공성과 심미성을 함께 확보하도록 했다.

박성일 군수는 “공공디자인은 그 무엇도 아닌 인간 중심의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며 “낙후된 도시를 재생하고, 인구가 소멸해 가는 농어촌을 가꾸고, 범죄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는 곳을 개선하는 그 모든 노력의 중심에는 반드시 인간의 행복이 최우선의 가치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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