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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청년보부상, 로컬푸드·생활필수품 싣고 '쌩쌩'

완주군의 청년보부상이 생활필수품 구입이 어려운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보부상은 완주군이 올 1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상점으로, 슈퍼·상점이 없어 생활필수품 구입이 어려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청년보부상들은 ‘네바퀴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에서 지원한 냉동 탑차 1대와 화물칸의 문이 날개처럼 열리는 윙바디차 1대에 완주에서 생산되는 양파, 마늘, 계란 등 지역 농산물과 라면, 밀가루, 샴푸, 세제, 고무장갑 등 공산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싣고 가서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곳은 경천면과 동상면이다. 경천면은 매주 수요일에 9개 마을, 동상면은 매주 금요일에 13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하루 평균 매출은 10~15만원이지만, 다음 배송 시 구입물품을 사전 주문하거나 관심을 표하는 ‘단골 고객’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며 “이달부터 비봉면, 운주면의 산골 마을도 순회하고, 향후 수요가 있는 다른 읍·면지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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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bada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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