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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변덕스런 봄!

세상을 바꾸는 색깔의 마술사 봄!

언 땅 위로 힘차게 솟는 새싹이 대지를 파릇파릇 초록빛으로 물들게 만들고, 봄꽃을 흐드러지게 피운다.

그러다가 꽃샘추위를 한차례 몰고 와 호된 추위를 선사하다가도 계절을 두 달이나 앞서 온몸에 땀을 송골송골 맺히게 한다.

그리고 강한 바람으로 봄기운을 몰고 왔다가, 다시 사라지기를 수차례…. 이런 봄의 변덕스러움 때문에 우리는 변덕스런 사람을 쉽게 봄에 비유하고는 한다.

3~4일 간격으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봄이 하늘빛을 다르게 한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은 다시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12시)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늦은 오후(15~18시)에는 서쪽지방, 밤(18~24시)에는 전국으로 확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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