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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재보궐 선거…평화당, 전주시의원 보선 당력 집중

경남지역 후보 내지 않고 전주시의원 보궐선거에 집중 방침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이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에서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반면 민주평화당은 전주시의원 보궐선거에 당력을 모으고 있다. 당의 지지기반인 전북지역 선거에 당력을 집중하는 게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4·3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4당은 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 지역구에서 치열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올해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PK민심’의 향배를 가를 중요한 선거로 여겨져 이들 4당 모두 선거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평화당은 다른 당과 달리 경남 지역에 후보자를 내지 않았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전북 등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데다 호남권 이외에 타 지역에 후보를 내보내기도 여의치 않은 당내 사정 때문이다.

대신 평화당은 차별화전략을 세웠다. 당의 지지기반인 전북지역 보궐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평화당에서는 최명철 전 전북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 후보자는 민주당 김영우 후보자와 무소속 이완구 전 시의원과 한치 양보없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평화당 지도부는 지난 20일 전북에서 예산정책협의회와 당 최고위원회를 여는 등 지역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전북도당에서는 전북 희망연구소 출범식을 열고 전북경제를 살릴 5대 비전도 선포했다.

평화당 관계자는 “전주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명철 후보 유세에 집중하기로 했다”며“전북에서 지난 20일 했던 활동들 모두 선거유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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