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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센터, 장수군이 최적”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건의안 채택
의장단 “지역균형발전 가치 실현, 도민 염원 모아 지지”
미세먼지 근본적 해결도 촉구

박병술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27일 열린 제243차 월례회의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장수군 유치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주시의회
박병술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27일 열린 제243차 월례회의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장수군 유치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주시의회

전북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장수군 유치를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7일 순창군의회에서 열린 제243차 월례회의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와 ‘미세먼지 근본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군의장들은 건의안에서 “고지대인 장수지역은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훈련이 가능하고 미세먼지 영향도 낮아 전국 최고의 훈련여건을 갖췄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지가가 저렴해 부지 확보도 원활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축구종합센터가 장수에 유치되면 체육 인프라 분산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고, 우리나라 축구 저변도 확대될 것”이라며 “장수군 유치를 모든 전북도민의 염원을 모아 열렬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축구협회는 센터 유치를 신청했던 24개 지방자치단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PPT 심사를 거쳐 장수군 등 8개 지자체를 추렸다.

축구협회는 현장실사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최종 우선협상(1~3순위) 대상 지자체를 선정한 뒤, 6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 시군의장들은 미세먼지 근본해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요인인 중국발 미세먼지의 해결책 마련을 위해 중국 정부와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및 각 정당대표 등에게 전달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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