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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경제 현주소 ① 현황] 사회적기업 202개, 협동조합 968개

영리·비영리 중간 형태, 공공 목적 달성
전북 통합지원센터,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 지원
비즈니스 모델 발굴, 모니터링, 협의체 구축 등

문재인 정부 들어 사회적경제 영역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현 정부의 정책 지표인 ‘포용국가’를 달성하는데 협력과 연대의 지렛대가 될 사회적경제의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역 사회적경제 현장은 획기적인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일보는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함께 총 5차례에 걸쳐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의 의미,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짚어본다.

 

사회적기업이란 영리·비영리 기업의 중간 형태로 재화·서비스의 생산 및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말한다.

특히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 따르면 전북지역 사회적기업은 인증·예비 등 총 202개에 이른다. 유형별로는 일자리 제공,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공헌, 창의·혁신형 등으로 나뉜다.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중간지원조직인 전북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함께 사회적경제의 한축인 협동조합은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 등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조직을 뜻한다.

전북에서는 총 968개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전북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지원, 사회적기업 인증 지원, 모니터링 및 행정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또 협동조합의 기반 강화를 위한 신규·청년형 모델 발굴, 설립 및 인가 지원, 전북형 협의체 구축, 운영 상담, 현장 모니터링 실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참여 기업 확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재화의 품질 개선, 지역형 우수사례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범석 센터장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공구매 촉진과 사회적경제 인식 개선으로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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