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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펜싱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서 선전

이리중, 이리북중, 호원대 등 메달 확보

이리북중 펜싱팀
이리북중 펜싱팀

제48회 대한펜싱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이 남중부와 여중부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휩쓸면서 두터운 펜싱 선수층을 확보한 전북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북펜싱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8일간 전남 해남에서 펼쳐지는 회장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 종목에서 이리중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호원대 정한길 선수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에페에서도 이리북중 배현실 선수와 호원대 정한길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사브르에 출전한 이리중 신찬양 선수는 개인전 3위, 에페의 이리북중 유승범 선수 등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에페 이리북중 3위, 사브르 익산지원중 3위, 에페 호원대 3위, 플러레 우석대 3위, 사브르 호원대 3위 등 전북 선수단은 거의 전 종목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이번 대회의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펜싱협회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뛰어난 펜싱 선수들이 전북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다”며 “전북과 익산의 효자 종목인 펜싱이 더욱 활성화되고 뛰어난 선수가 많이 배출되도록 도민과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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