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총잡이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대구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기린중 사격부는 남자 공기권총 단체 1위를 차지했고, 정우진(3년)과 김강현(3년)은 개인전에서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창단한 뒤 이달 초 대학 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한일장신대 사격부도 이 대회에서 공기권총 단체 2위에 올랐다.
또 우석대 사격부 역시 공기소총 단체 3위를 기록했고 임실군청의 황성은은 화약권총(25m)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전북사격연맹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올해 열리는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의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며 “각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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