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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이주봉 씨, 이웃돕기 성금 기탁

김제시 교월동 벽골제 지역에서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이주봉 대표가 17일 교월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한 벽골제 딸기 이 대표는 귀농 4년 차에 접어든 청년 농업인으로 지난 13일 치러진 교월동민의 날 행사 때 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딸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약소하지만, 관내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면서“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근(교월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신 이주봉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봄날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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