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사물인터넷 기술 접목 대장균(군) 검출기 개발·보급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대장균군과 대장균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대장균(군) 간편 검출기’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이 개발한 검출기는 기존에 개발한 장치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장치에 있는 카메라로 검사 결과를 촬영하고 판독해 결과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전송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 검출기는 산업체에 기술 이전돼 생산 중이며, 농진청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해 강원 강릉과 철원·화천, 전남 곡성, 경북 경주·고령의 6곳의 농산물 생산단체, 농식품 가공업체에 보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팀 류경열 팀장은 “스마트 대장균(군) 검출기가 보급되면 농산물 생산·가공 현장, 대량급식소 등의 위생 상태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국민 식생활 안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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