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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학교 노동자의 사고 예방조치 강화하라”

민주노총 전북교육공무직본부, 17일 기자회견

1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가 전북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산업안전 보건위원회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1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가 전북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산업안전 보건위원회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교육청이 학교 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산업안전보건 전담부서를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17일 전북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단체는 “최근 도내 학교에서 급식노동자가 주방 렌지후드 청소 중 낙상해 갈비뼈 3개가 금이 갔는데 바로 병원에 가지 못하고 휴게실에서 쉬다 근무했다”며 “학교 급식실에서는 화상·낙상·절단·자상 등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전북교육청에서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로 렌지후드 등 급식실 내 위험공간의 청소 외주화를 요구했다. 또 현재 도교육청 인성건강과 내 급식팀으로 구성돼 있는 것을 모든 교육계 노동자를 관리하는 산업안전보건 전담부서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17개 시도교육청 중 광주, 강원 등 10개 기관이 산업안전보건 전담 부서를 설치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급식노동자가 산업안전보건 관리 대상에 포함되면서 전담팀을 만들게 됐고, 내년에 관리 대상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전북 역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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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급식노동자 #산업안전보건
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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