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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5분 발언]이미숙 “관광거점도시 선정, 총력 대응을”·양영환 “종량제봉투 등 폐기물정책 면밀히“

서윤근, 이미숙, 양영환, 김승섭, 허옥희 의원 등 5명 제안

서윤근, 이미숙, 양영환, 김승섭, 허옥희 의원
서윤근, 이미숙, 양영환, 김승섭, 허옥희 의원

22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총 5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정책 제안을 했다.

△서윤근 의원(우아1·2, 호성)=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 내에 롯데쇼핑을 들이겠다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전주시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최소 50년, 사실상 99년간의 무상임대를 하겠다면서 시민의 땅을 지켜냈다고 말한다. 롯데재벌에 호응해 시민의 공간인 전주의 노른자위 땅을 내주겠다는 발상은 어처구니가 없다.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믿고 다시 공론화 과정부터 밟아야 한다.

△이미숙 의원(효자4·5)= 전주시의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위한 총력 대응을 촉구한다. 정부는 기초지자체 4곳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할 계획이다. 관광거점도시가 되면 거버넌스 구축, 면세지구 지정과 홍보 등 범정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주는 국제영화제와 한옥마을 등이 있고 민간투자 사업으로 세계 7위 수준의 타워복합개발 사업이 제안되는 등 충분한 자원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관광거점도시 선정은 전주가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기회다.

△양영환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 이달 1일부터 대형마트·슈퍼마켓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됐다. 일회용 봉투의 대안으로 재사용 종량제 봉투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데도 전주시는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판매업소에서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뿐만 아니라 종량제봉투조차 없어 판매도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전주시 폐기물정책이 더 이상은 이런 식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시장이 살필 것을 요청한다.

△김승섭 의원(삼천1·2·3)= 지역의 대표적 전통문화콘텐츠인 기접놀이의 육성책이 필요하다. 기접놀이는 전주다운 전통문화놀이의 중심에서 지역문화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또 고유의 전통적인 풍류와 대동정신은 2015년 전주정신으로 선포된 ‘꽃심’과도 그 명맥을 같이 할 수 있기에 그 의미가 더해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전주기접놀이 전수관 건립사업이 효천지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접놀이 거리 조성 및 놀이마당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허옥희 의원(비례)= 주민지원기금의 적법한 집행을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 전주시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 기금 중 주민숙업사업비로 집행해야 할 반입수수료 중 4310만원을 협의체 운영비로 전환·사용했다. 폐기물시설촉진법은 주민지원기금의 5%내에서 주민지원협의체의 운영비로 사용하게 규정했다. 주민들에게 지원돼야 할 예산이 위원장에게 직책수당과 직책보조수당의 명목으로 이중 지급되고 있다. 시는 주민지원기금을 올바르게 집행해야 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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