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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경제 현주소 (3) 공공기관 우선구매

㈜나인커뮤니케이션, 일자리 창출로 취약계층 생활 안정 기여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거환경 및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공공기관 우선구매는 사회적기업 제품을 일정 비율 이상 구매하도록 해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제조·판매, 농식품 가공, 빵·차류 가공, 농식품 유통, 문화·예술·관광, 출판·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재화 및 서비스가 전북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나인커뮤니케이션과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판로를 넓히고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15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나인커뮤니케이션은 저소득자, 장애인,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2013년부터 연간 평균 약 30건의 비영리단체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영역에 있는 기업 및 단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취약계층에 쌀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및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시공 사업을 꾸준히 펼쳤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사업으로는 한국남동발전 영동본부 써니프로젝트, 보훈복지의료공단 주거환경 개선, 전주 팔복동 새뜰마을 사회주택 공급 및 운영, K-water 용담댐 관리단 주거환경 개선 등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전주시 팔복동 사회주택 ‘추천’ 과 중화산동 여성 안심 사회주택 ‘청춘’ 등을 대상으로 전주형 사회주택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지역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활동 사항이나 역할은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홈페이지(www.jbsecoop.or.kr), e-store 36.5+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www.sepp.or.kr)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중간조직인 전북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전주시 덕진구 팔과정로 164, 전북경제통상진흥원 6층·063-213-2244·센터장 강범석) 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공공구매 지원센터(1566-5365)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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