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이한기 소장)는 26일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풍산그룹 박우동 대표이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록(鶴麓)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학록도서관은 종합 탄약 기업인 풍산그룹이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인 부사관의 전문성 제고와 올바른 인성 및 정서함양을 위해 50억원 상당을 들여 신축·기증한 최첨단 도서관으로 영화관, 세미나실, 휴게실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아울러 학록도서관은 군사전문서적을 비롯한 인문·사회·과학·문학 등 약 6만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익산시민들에겐 특별 개방됨으로써 지역사회의 민군 화합 실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우동 풍산그룹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학록도서관은 21세기형 복합문화공간의 면모를 갖췄다. 지식 함양과 함께 문화공간으로서 소통과 가족의 만남, 지역사회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록(鶴麓)’은 이번 도서관 설립에 많은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풍산그룹의 창업자 고(故) 류찬우 회장의 호로 사업보국(사업을 통해 나라에 기여하겠다) 정신을 실천했던 류 회장의 남다른 국가관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자 명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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