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기준 총모금액 318억원
재난·재해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강원지역 산불로 주택 피해를 본 이재민 799가구에 국민 성금 115억6600만원을 1차로 긴급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집을 완전히 잃은 476가구(전파 가구)에 각 2천만원씩, 주택이 절반가량 파손된 67가구(반파 가구)에 각 1천만원씩, 일부가 파손된 104가구(소파 가구)에 각 300만원씩, 세입자 152가구에 각 700만원씩 지원한다. 성금은 피해 가구의 개인 통장으로 직접 입금된다.
희망브리지는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어 강원도가 요청한 선지급 자료를 바탕으로 국민 성금을 30일 1차 긴급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강원도는 주택 전파 가구 3천만원, 반파 가구 1천500만원, 소파 가구 500만원, 세입자 가구 1천만원 지원을 요청했다.
희망 브리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강원도의 요청안을 2 대 1 비율로 배분해 각각 지원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희망브리지가 개인, 기업 등을 통해 모은 강원 산불피해 이웃돕기 총 모금액은 318억4천877만2천128원(21만7천24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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