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에 A형 간염 환자가 확산되고 세계적인 홍역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는 A형 간염은 집단 발병 가능성이 매우 큰 제1군 감염병으로 고열,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아직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또 홍역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로 확진 환자와 접촉할 시 90% 이상 발병률을 보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 반점이나 피부 발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A형 간염은 2차 접종 후 항체 양성율이 100%에 가깝고, 홍역은 97%로 두 질환 모두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남원보건소 관계자는 “두 질병 모두 전염성과 유행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므로 나와 타인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예방접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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