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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로 꽃 피운 축제 성대한 막 내려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서 3일간 체험행사와 패션쇼
3·1운동 100주년 맞아 한지로 만든 무궁화 3100개 전시

전주의 5월을 아름다운 한지로 물들인 전주한지문화축제가 6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전주, 한지로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4일부터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전주한지 우수성을 알리고, 한지공예인을 발굴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한지패션쇼, 전국한지공예대전, 체험행사와 이벤트, 한지산업관, 중국 길림성 조선족 세시풍속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지로 만든 무궁화 3100개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어린이날(5월 5일)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부채 만들기, 한국화 그리기, 목걸이 만들기 등 한지를 활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조선시대 문헌 ‘산가요록’에 전해지는 한지온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전주한지문화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개된 한지로 만든 다양한 상품과 작품들은 지역 한지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한지가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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