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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전라북도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선정에 따라 1단계로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3억3800만원을 지원받아 센터 리모델링과 전문 인력 채용 등을 통해 오는 7월 센터 개소에 나설 예정이다.

센터는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비롯한 도내 재활기관과 연계해 장애인 건강보건, 여성장애인 모성보호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 가족에 대한 교육, 건강검진·진료·재활 제공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익산시보건소 한명한 소장은 “이번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 선정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조금 더 많은 관심과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