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가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 시대의 해법과 동아시아 주변국의 새로운 지형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석대학교 동아시아평화연구소는 오는 9일 오후 1시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한반도 평화의 시대와 동아시아의 변모’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제심포지엄에는 정세현 전(前) 통일부 장관과 진징이(金敬一) 북경대학교 교수, 이종원 와세다대학교 교수, 김성민 건국대학교 교수, 키무라(木村朗) 가고시마대학교 교수,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린저위앤(林哲元) 화동사범대학교 교수 등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활동 중인 석학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 시대의 의미 △한반도 평화 시대의 국제적 조건과 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 △남북한의 변화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인 서승 석좌교수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는 남북 및 미국의 3자 관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국제정치 지형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며 “한반도는 동아시아의 핫 스팟(Hot Spot)에서 피스 스팟(Peace Spot)으로 변모하여 문화와 지식, 정보의 집산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동아시아평화연구소는 지난해 10월 개소해 서승 석좌교수를 중심으로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의 평화와 관련된 학술연구 활동과 시민강좌, 평화체험 답사, 남북교류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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