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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전주 금평초 교장, 한국교총 제37대 회장 후보 출마

8일 기자간담회 열고 최초 현장 교장 출신 후보 강조
교원 노후 대비, 건물 매각·이전해 시군 배분 등 공약

이상덕 전주 금평초 교장이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차기 회장 후보로 출마했다.

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지난 7일 제37대 교총 회장선거 후보자 확정 공고를 냈다. 이상덕 교장과 함께 정성국 부산 해강초 교사, 하윤수 부산교육대 교수(기호 순) 등 3인이 출마를 확정했다.

이상덕 후보자는 8일 전주에서 기자간담을 열고 “교총과 교단 개혁을 위해 수장 자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교총 72년 역사상 최초 현장 교장 출신 회장 후보’임을 강조한 그는 “학교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교수출신 회장은 현장 문제를 알기 어렵다”며 “평교사부터 관리자까지 맡으며 학교 현장에서 함께 해왔기 때문에 내가 바로 회원중심의 교권과 혁신적인 복지정책으로 조직을 쇄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은 한국 교총 건물 매각을 통한 시·도 교총 균형 발전, 교원 휴양센터 신축, 600억 원대 복지재단 설립 등이다.

서울에 있는 교총 건물과 토지를 매각해 5000억여 원이 확보되면, 이중 1000억을 투입해 세종시 2만 평 부지에 새건물을 짓고 명품 세종 지방시대를 열 계획이다. 17개 시·도 교총에는 300억 원을 균형 있게 투자해 교육관련 사회적 기업, 교원메디컬센터 유치 등 다양한 혁신을 꾀한다.

회원에게 휴양센터와 복지재단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교원 복지향상에도 힘쓴다. 여기에 교권보호 보험·변호사비 전액 무료 지원 등 교권 보호, 교권 3법 재개정, 교육부·전교조와 정기 정책협의 등 교육정책 공약도 제시했다.

한국교총 회장 후보자가 확정되면서 6월 7일까지 선거 운동이 진행된다.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투표 기간이다. 약 14만 명 회원이 직선으로 현장 투표한다. 당선자는 20일 또는 21일 개표 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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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한국교총
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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