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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새 원내 사령탑 촉각…김성식·오신환 거론

주말 선거관리위원회 출범 예정
합의추대 방식에도 무게
이혜훈 권은희, 유의동 의원은 고사

바른미래당이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퇴로 갈등봉합 국면을 맞은 가운데 새 원내대표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 원내대표가 누구냐에 따라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협상의 방향과 계파 간 주도권의 향배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로는 국민의당 출신 김성식 의원과 바른정당 출신 오신환 의원 등 두 재선 의원으로 좁혀진 상태다.

앞서 물망에 오르던 이혜훈·권은희·유의동 의원 등은 전날 의원총회 이후 직간접적으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당내에서는 김 원내대표의 바통을 넘겨받을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로 김성식 의원을 꼽아왔다.

자타가 공인하는 정책통인 데다 계파색이 옅어 바른정당계와 국민의당계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출마의사를 밝혔다.

당 사무총장인 오신환 의원은 아직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하려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러나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면서 바른정당계 후보가 참여하는 경선 방식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 지도부는 이번 주말까지 3인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린 뒤 늦어도 13일까지는 입후보 신청을 마감할 예정이다.

선관위원장에는 유의동 의원이, 선관위원에는 김수민·채이배 의원이 각각 내정된 상태다.

그러나 당 내부에서는 합의추대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합의추대에 많은 분이 동의하는 상황”이라며 “합의추대로 원내대표 선출이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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