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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유역 5개 시·군, 공동부담금 마련한다

13일 협의회서 합의…효율적 발전방안 마련 등에 사용

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 등 만경강유역 협의회(이하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자치단체가 만경강 발전방안에 사용할 공동부담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은 13일 전주시 덕진구 화전동 만경강 고수부지에서 5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김철흥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5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만경강유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친수공간의 효율적 공동 관리를 위한 공동부담금 마련에 서명 날인했다. 협의회는 공동부담금 운영을 맡을 사무국을 두기로 했으며, 사무국은 완주군(19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순으로 1년씩 맡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자치단체간 공동 논의를 통해 만경강의 효율적 발전 방안을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협의회가 출범했으며, 이를 뒷받침할 실무위원회도 구성돼 현재 운영되고 있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공동부담금 마련을 통해 만경강은 5개 자치단체는 물론 전라북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지난 2011년부터 전주, 군산, 익산, 김제, 완주 등 5개 자치단체를 통과하는 만경강에 대한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금년 말 자전거길 모든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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