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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 선정 문제 논의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7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열고 정읍고창 지역위원장 선정 문제 등을 두고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지난주 민주당 입장을 신청한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권희철 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등이 거론된다.

앞서 민주당은 15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읍고창에 대한 사고지구당 처리, 도내 부실지역위원회 처리 등을 결정한다고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부실지역위원회로 꼽힌 지역은 새 지역위원장 선임절차에 들어가거나 직무대행체제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조직관리에 문제가 있는 조직위원장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다. 전북에서는 1곳~2곳 이 부실지역위원회로 분류됐다고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당이 최근 총선룰 제정을 통해 ‘물갈이 암시’를 한 사실을 감안하면, 지역위원장에 대한 인적 쇄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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