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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 대회 유치 도전

익산시가 중장년층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 대회’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을 치르며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춘 장점을 살린 유치전의 결과는 이르면 10월께 결정된다.

16일 익산시는 오는 2022년 열리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 대회는 참가 연령이 평균 49세로 ‘중장년층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 대회는 월드챔피언이나 올림피언, 국가대표 은퇴 선수와 클럽소속 선수 및 아마추어 선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올해 9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대회에는 50개국에서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말레이사아는 육상과 양궁, 배드민턴, 농구, 사이클, 축구, 골프, 하키, 사자춤, 넷볼, 펜칵실랏,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 배구, 역도 등 22개 종목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개최국 사정에 맞게 일부 조정이 가능하다.

대회에 참가자들이 직접 등록비 20만원 상당의 내고 숙식비는 각자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대회 유치의 경제적 효과가 상당하다.

익산시는 전국체전을 치르며 이미 갖춰진 기반시설을 활용하면 예산부담 없이 대규모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다는 장점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미 적극적인 유치전에 뛰어든 전라북도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를 설득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7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10월께면 개최도시가 결정될 전망이다.

아울러 익산시는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살려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가 체육 도시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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