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거암장학회 이사장 서하진(69) 명예박사를 초청해 유레카 초청강의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오후 문화관 아트홀에서 ‘긍정의 힘을 믿자!’를 주제로 강연한 서하진 명예박사는 “가난은 인생의 가장 무거운 짐이었지만 힘든 순간마다 긍정의 힘을 주는 사람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며,“어른이 돼 경제적으로 안정되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는 장학회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세무사로 일한지 30주년이 되던 2012년에 거암장학회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장학회 규모를 더 키워 학생들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싶다”고 말한 그는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바로 내 앞에 있는 사람이니 현재의 긍정을 잃지말자”고 당부했다.
장수 출신인 서하진 이사장은 국세청에서 세무공무원으로 10여 년간 재직한 후, 1983년 세무사 사무소를 개업했다. 또 국제와이즈맨클럽, 국제로터리클럽, 대한적십자사 등이 임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우석대는 거암장학회 운영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헌신하는 서하진 이사장의 봉사정신을 귀감으로 삼고자 지난 2월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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