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과학원서 20일 서거 60주기 추모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국 육종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우장춘 박사의 서거 60주기 추모제를 20일 완주 이서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다.
우 박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초대원장으로 1950년대 한국의 농업 부흥을 위해 일생을 바쳤으며, 우리나라 원예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수입에 의존하던 배추와 무의 대량 생산 연구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강원도 감자 개량과 제주도 환경에 알맞은 감귤 재배 등 채소 종자 자급과 식량난 해결에 크게 기여해 대한민국 문화포장을 받았다.
1959년 8월 10일 숨을 거뒀는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기관 개원 기념일에 맞춰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은 “우장춘 박사는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농업 육종의 역사를 새로 세운 분이다”며 “그가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원예 연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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